가비아 디도스 접속장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정리

가비아 디도스 접속장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2월 24일 오전 경에 가비아 디도스로 인한 접속장애가 약 두 시간 정도 발생했습니다. 이것 때문에 가비아 호스팅이나 도메인을 이용중인 몇몇 거대 사이트와 블로그들의 접속이 안됐다고 합니다.

 

 

 

가비아 디도스 접속장애

2월 24일 오전에 가비아 디도스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국내에도 가비아를 통해 호스팅을 맡긴 사이트가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전 중에 해당 사이트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약 2시간 정도 접속장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에 비해서 빠르게 해결했다고는 하지만 불안한 느낌이 드는 것은 분명합니다.

 

출처 : 가비아

이번 가비아 디도스 사건에서 우리가 생각해볼점은 '안전한 호스팅은 없다'라는 겁니다. 가비아는 수년 동안 운영해온, 유명한 호스팅 업체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디도스 공격으로 인한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나름대로 안정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업체를 골랐음에도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호스팅 업체를 골랐다고 안전할 거라는 마음은 버려야 한다는 겁니다.

 

블로거가 해야할 일은?

그렇다면 블로거가 이를 대비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결국에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놓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예전에도 이에 대해 이야기했었습니다. 작년에 발생했던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를 생각해보면 됩니다. 티스토리를 수년 동안 운영했지만, 아예 접속이 되지 않은 적은 처음이었습니다. 그것도 2~3일 정도 접속이 안됐습니다.

 

이를 계기로 워드프레스 블로그를 만들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로 수개월이 지났지만, 일단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번에 가비아 디도스 접속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얼마 안가 복구 되긴 했지만,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여기서 하나 추천되는 플랫폼이 '구글 블로그'입니다. 블로그 스팟이라고도 불리는 데, 최대 장점은 무료로 개설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티스토리와 워드프레스만 운영하고 있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구글 블로그도 시작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플랫폼을 통해서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안전하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티스토리 약관 개정

티스토리 약관이 개정되면서 티스토리 측에서 운영하는 광고를 게시해야 한다는 약관이 생겼습니다. 이것 때문에 더 다른 플랫폼을 운영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일단 지금까지 무료로 티스토리를 이용해왔던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인정하지만, 광고 위치를 티스토리 운영자가 정하고, 원하는 광고만 게재하는 것은 큰 장점이었기 때문에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워드프레스 혹은 구글 블로그를 운영하면 애드센스만 게재할 수 있습니다. 물론 두 플랫폼 모두, 네이버나 다음 유입은 시간이 걸립니다. 사실 구글도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사이트를 만들고 운영한다는 점은 큰 장점입니다.

 

가비아 디도스 접속장애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그래도 유명한 업체가 그런지 몇 시간도 안돼서 해결되었습니다. 결론은 티스토리도 운영하고, 워드프레스도 이용하고, 구글 블로그도 이용하면 좋다는 겁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많은 플랫폼을 만들어서 운영하다 보면, 이번 디도스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해도 피해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2023.01.09 - [인터넷마케팅/블로그 팁] - 티스토리 약관 개정 소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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