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짐에 따라 노지캠핑, 오지캠핑, 오토캠핑 등 다양한 캠핑 종류 및 용어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캠핑 종류중에서 노지캠핑 뜻과 오지캠핑 뜻이 조금 헷갈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헷갈려서 정확히 무슨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노지캠핑 뜻과 오지캠핑 비교
노지캠핑과 오지캠핑의 뜻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먼저 네이버 지식 사전을 활용했습니다. 노지는 지붕 따위로 덮거나 가리지 않은 땅을 의미합니다. 오지는 해안이나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대륙 내부의 땅을 의미하며, '두메'로 순화합니다.
사전적의미는 위와 같고,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에서 하는 캠핑을 오지캠핑이라고 하고, 어느 정도 사람도 있고, 접근성이 오지까지는 아니되, 거의 대부분이 지붕으로 가리지 않은 땅(노지)에서 하는 캠핑이 노지캠핑입니다.
즉, 오지캠핑은 전기도 없고, 화장실도 없는 접근하기 어려운 오지에서 하는 캠핑이고, 노지캠핑은 오지캠핑과 비교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화장실도 있는(재래식이라 하더라도) 장소에서 하는 캠핑입니다. 약간의 편의 시설을 있는 곳에서 하는 것이 노지 캠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토캠핑과 카라반 캠핑(요즘에는 차박)
오토캠핑이라는 말은 자동차의 오토(Auto)를 따서 자동차에서 하는 캠핑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차박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차박은 차에서 먹고 자는 것을 의미하는데, 요즘 한적인 장소에 정차한 후, 휴식을 취하거나, 캠핑장에 차를 끌고 가서 차안에서 쉬는 것을 말합니다.
차안에서 먹고 자고, 쉬기 때문에 공간이 어느 정도 있는 SUV와 같은 차량이 있어야 차박을 하는데 편할 겁니다. 자동차의 뒤에 있는 카라반을 캠핑에 이용하는 캠핑을 카라반 캠핑이라고 하며, 보통 잠자리에 사용됩니다. 차량과 일부 짐(테이블, 의자, 조리도구 등)만 챙기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호화로운 글램핑
글램핑은 노지캠핑이나 오지캠핑과는 정반대의 캠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차박이 유행이지만, 이전에는 글램핑이 대세였다고 합니다. 글램핑은 호화로운 캠핑장비를 하나하나 구비해서 하는 캠핑으로 침대, 가구, 소파 등을 준비해서 하는 캠핑입니다. 차박이나 노지캠핑에 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많기에 돈도 많이 들어갑니다. 집이나 호텔처럼 캠핑을 즐기는 것이기 때문에 몸은 편리하겠지만, 날것의 느낌을 덜 합니다.
노지캠핑 뜻과 오지캠핑, 그리고 몇 가지 캠핑 종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어떤 캠핑을 가더라도 캠퍼라면 지켜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쓰레기 처리 및 공용 장소에서는 캠핑하지 않는 겁니다. 차박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쓰레기들도 늘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계속 쓰레기가 아무 곳에서나 버려지면, 차박이 금지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러한 점은 모든 캠퍼들이 주의해야 할 요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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