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전원꺼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며칠전 아침에 갑자기 보일러 전원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그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안돼서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아침 일찍 전화했는데, 상담사가 받아줘서 기사님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보일러 전원꺼짐 대처하기
보통 전원을 키면 노란색으로 보일러 전원 조절기에 불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전원 버튼을 눌러봐도 노란색 불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꼭두 새벽부터 그런일이 발생해서 당황했습니다. 대부분의 보일러 전원 조절기에는 해당 브랜드의 고객센터 번호가 있어서 그쪽으로 전화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상황을 설명하니깐, 일단 보일러 본체가 있는 곳에 가라고 했습니다. 보일러 본체가 집 외부에 있어서 돌아서 갔습니다. 보일러 본체에 가니까, 상담원이 세세하게 설명해줬습니다.
- 먼저 보일러에서 '우웅' 거리는 소리가 있는지 먼저 파악한다.
-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보일러 콘센트 전원을 뺐다가 다시 연결해본다.
- 그래도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헤어드라이기나 충전기 같은 것을 가져와서 콘센트에 연결해본다.
저는 헤어드라이기로 실험해봤는데, 전원이 들어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보일러 전원은 제대로 들어올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물론 확실치 않고, 해결이 되지 않아서 보일러 기사님을 불렀습니다.
보일러 기사 방문 후기
보일러 기사님이 오셔서 보일러 안을 살펴봤는데, 보일러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결국 보일러 센서 전기선 문제가 아닌가 하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보일러 전원 왼쪽에 보이는 빨간색 선이 전기선입니다. 센서 전기선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보일러를 뜯어서 봤는데, 문제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전기선 쪽은 기사님 담당이 아니라고 합니다. 즉, 전기 기술자를 불러서 문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기사님 말로는 전기선이 문제라면, 전원이 안들어와도, 온수를 틀면 따뜻한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이럴 경우 높은 확률로 전기선 문제이기 때문에 전기 기술자를 불러야 합니다. 인터넷으로 가격을 찾아보니까 대략 10만원 + 알파인것 같습니다.
보일러 전원꺼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보일러 문제였으면 더 큰일이었겠지만, 일단 전기선 문제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일단 기사님이 오고 나서 갑자기 보일러 전원이 켜져서 그대로 이용하고 있긴 합니다. 일단 기사님이 출장하셔서 간단하게 살펴본 비용으로 18,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나중에 문제가 생긴다면 전기기술자를 불러야하니까 돈이 더 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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