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 밤부터 티스토리 블로그 애드센스 광고 노출이 되지 않았습니다. 애드센스 광고 노출 자체가 문제인지, 혹은 갑자기 무효트래픽이 걸렸는지, 페이지뷰에 비해 광고 노출 수가 적었습니다. 불안함 마음에 새벽에 애드센스 포럼에 들어가보니깐 다수의 티스토리 블로거 분들이 동일한 현상을 체험하고 있었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티스토리 블로그 중에서도 ".tistory.com"주소를 가지는 블로그에서 광고 노출이 제한되었습니다. 2차 도메인을 사용하거나, 워드프레스등의 다른 사이트에서는 애드센스 광고 노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었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티스토리 애드센스 광고 노출 제한
작년 이맘때쯤에 무효트래픽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그럴때 마다 구글링 혹은 애드센스 포럼을 참고 했었는데, 꽤 많은 분들이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애드센스 무효트래픽은 특정한 이유로 애드센스 광고 노출이 제한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페이지 뷰수는 정상적으로 잡히지만 노출되는 광고가 적으면, 광고 게재율이 0%에 가까워집니다. 대부분 광고 게재율이 0%에 걸리면 무효트래픽에 걸렸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럴 경우 애드센스 > 정책 센터를 보면 무효트래픽이라는 안내가 보일 겁니다.
실제로 어젯 밤부터 해서 애드센스 페이지뷰는 나왔지만 그에 비해 광고 노출수가 적었습니다. 그러다가 14일로 넘어오면서 오늘 오후 까지는 광고게재율이 0%였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회복하는 것 같지만 아직까지 정상 작동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불안 불안한 티스토리, 그리고 다른 플랫폼
솔직히 애드센스를 하는 입장해서 가장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은 티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한지 2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큰 사건을 겪어보지 않았지만 꽤 오래 운영해오신 분들은 티스토리 운영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는것 같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음에서 카카오로 이동하게 되면서 티스토리를 버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번 카카오 계정전환도 꽤나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분들도 있고, 저 역시 그러한 입장에 있습니다. 솔직히 수익 확인 서비스는 굳이 필요하다는 느낌도 없고, 애드센스 페이지로 쉽게 확인가능한데 필요한가 싶습니다.
갑자기 발생한 광고 노출 제한과 불확실한 티스토리 때문에 이전에 건드렸던 워드프레스 블로그가 갑자기 더 생각납니다. 솔직히 워드프레스 블로그는 시작하기도 어렵고 운영하는 것도 어렵지만 꾸준히 한다면 굉장히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점점 티스토리만으로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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