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장마는 일반적으로 6월 말에서 7월 말까지 한 달간 이어집니다. 장마철 기간 동안 가장 신경쓰는 부분은 바로 습기제거입니다. 장마철 습기 제거를 잘 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생기고 위생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장마철 습기 제거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장마철 습기 제거 방법
벌써 6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더위가 한 풀 꺾여, 활동하기는 괜찮지만 조금 있으면 장마가 시작되는 장마철이기 때문에 미리 습기 제거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두면 좋을 겁니다. 먼저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는 실천법입니다.
- 보일러 켜기
- 신문지 활용
- 커피 찌꺼기 활용
비가 많이 내려 습기가 차올랐을 때,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보일러를 가동하는 겁니다. 장마철 습기가 많을 때 1시간 이상 틀어놓으면 습기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특히 보일러를 켜두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보일러를 켜두면 집안 구석구석에 존재하는 습기를 제거할 수 있는데, 숨어있는 곰팡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직접 구독해서 신문지를 읽어보는 사람들이 적습니다.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신문을 대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서 그런듯 합니다. 그래도 동사무소나, 시장 등에서 신문을 정기적으로 보내기도 하고, 신문은 포장이나 작업할 때 사용되기 때문에 구비해두면 좋습니다.
옷장이나 서랍장에 신문지를 깔아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빨아들여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신발이 꼭 젖는 편인데, 신문지를 안에 넣어두면 빠른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몰랐던 사실인데, 커피 찌꺼기는 제습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커피를 내리고 남은 커피 찌꺼기를 모아 햇볕에 말려서 보관해두면 됩니다. 잘 말린 커피 찌꺼기를 군데군데 놓으면 습기도 잡아주지만, 은은한 커피향이 방향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커피향을 좋아한다면 더욱 더 좋을 겁니다.
물 먹는 하마 이용하기
물 먹는 하마는 검증된 습기 제거제입니다. 장롱이나 방구석 같이, 평소에 자주 들여다 보지는 않지만 장마철에 쉽게 습기가 쌓이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런 장소 곳곳에 물 먹는 하마를 배치해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물 먹는 하마를 배치시킨 후, 며칠 있다가 들어보면 묵직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습기 제거에 그만큼 탁월하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는 장마철에 효과적으로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정작 장마가 시작되면 너무 습도가 높아져서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이 그렇습니다. 집이 좀 오래되었고,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무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 습기에 더 치명적입니다. 그럴 때는 제습기를 틀어 놓는 것이 해결방법입니다.
제습기로 장마철 습기 제거하기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하는 장마철에 집안을 걸어다니면 맨 발바닥에 꿉꿉함이 직접적으로 느껴집니다. 특히 저희 집의 나무로 된 계단은 상황이 더 심합니다. 제때 습기를 제거해두지 않으면 조금 미끄럽기 까지 하기 때문에 괜찮은 가격에 제습기를 찾다가 캐리어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방이 아닌 거실에 둘 목적으로 구매한거라 소음 걱정을 하지 않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소음이 발생합니다. 만약 캐리어 제습기를 구매하시려는 분은 이점을 참고하셔서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대신 제습 효과는 제습기가 확실합니다. 비가 아무리 내려도 제습기를 계속 틀어놓으면 바닥에 있는 꿉꿉한 느낌이 사라지고, 나무 계단도 더 이상 미끄럽지 않습니다.
캐리어 제습기의 가격은 20만원 대입니다. 제습기 용량에 따라 가격이 상이 하기는 하지만 20~30만원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음이 발생해도 상관없다는 분들에게는 추천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에는 빨리 물이 차서 몇 시간에 한 번 꼴로 제습기에 가득 찬 물을 직접 제거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장마철에 확실하게 습기를 제거하는 방법은 역시 제습기를 사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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