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탕특공대 도토리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탕탕특공대는 특이하게도, 오전 1시에 출석 인정이 됩니다. 따라서, 11월 5일 오전 1시에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할로윈 이벤트 때 부터, 걱정이 많았고, 일말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결국 속빈 강정이었습니다.
탕탕특공대 도토리 출석이벤트
애초에 도토리 출석 이벤트라고 공지를 하긴 했습니다. 그러나 11월 5일 이벤트가 시작되는 날짜까지, 자세한 안내 사항이 없었기 때문에, 몇 몇 분들은 단풍 이벤트 못지 않은 보상을 기대했습니다. 저 역시 그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오전 1시에 플레이한 탕탕특공대에서 도토리 이벤트는 수집 같은 것도 없는 단순 출석 이벤트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위 사진이 이번에 시작된 탕탕특공대 도토리 출석 이벤트 보상입니다. 그냥 출석만 하면 되는 이벤트입니다. 11월 5일 오전 1시가 되기 전에 간단하게 공식 카페에서 해당 이벤트에 대한 소식이 공지되었습니다. 그때는 왼쪽 사진과 같이 7일차 보상을 보여주는 사진밖에 없어서, 유저들은 10일차에 s급 장비 보상이 있지 않게나 하는 추측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건 없었습니다. 우측 사진과 같이 10일차 보상은 소소하게 열쇠, 보석, 하트가 끝이었습니다. 단풍 이벤트가 너무 혜자였던 걸까요. 나름 기대를 하고 있어서 그랬을까요. 꽤 실망이 가는 이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할로윈 이벤트는 소소하게 하고, 도토리 이벤트는 지난 단풍이벤트와 같은 s급 장비 교환 이벤트를 하지 않을까 예상했었습니다. 그래서, 열쇠와 보석을 모았었지만,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탕탕특공대 부족한 콘텐츠
네이버 공식 카페를 둘러보면, 이벤트와 공지에 대한 이야기가 종종 나옵니다. 혹은 게임은 재밌게 만들었는데, 콘텐츠와 운영이 별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공감이 가는 말입니다. 물론 뱀파이어 서바이어와 비슷하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챕터를 클리어하고, 장비를 뽑고, 캐릭터가 성장해나간다는 것이 은근한 재미를 제공하기 때문에,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무기 스킬은 굉장히 비슷함)
지난 8월에 출시한 게임이기 때문에 그런지 게임은 재밌지만, 콘텐츠가 조금 부실합니다. 게임 특성상 과금을 하면 무조건 강해지고, 이는 빠른 콘텐츠 소모를 유도합니다. 만약 경쟁 관련 콘텐츠가 있다면, 계속해서 과금을 하거나 시간을 투자해서, 강해지려고 하겠지만, 탕탕특공대는 아직 경쟁 콘텐츠가 없습니다.
과금을 하면 챕터를 클리어하는 것은 쉽습니다. 물론 꽤 많은 돈을 투자해야 겠죠. 문제는 그렇게 챕터를 클리어하게 되면, 할게 없다는 겁니다. 그냥 방치하면서 순찰만 돌리는 겁니다. 그래서 과금러 분들은 콘텐츠가 없다고 계속 이야기합니다.
물론 무과금이라면 조금 이야기가 다를 겁니다. 무과금은 장비 및 스크롤 수급이 쉽지 않기 때문에, 빠른 클리어가 힘듭니다. 대신 이러한 것을 수급할 수 있는 콘텐츠를 원할 겁니다.
탕탕특공대 도토리 이벤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출석 + 도토리 수집을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빗나갔습니다. 월드컵가 과 연말이 다가오면서, 분명 관련 이벤트를 할 것 같은데, 왠지 기대감이 줄어드는 느낌입니다.
2022.10.25 - [모바일게임] - 탕탕특공대 공략 무과금 30일차 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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