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는 강력한 인터넷 플랫폼 사업을 이끄는 기업들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그때 언급했던 기업중에 하나인 구글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구글은 우리 일상과 너무나도 밀접해서 따로 이렇게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만 인터넷 플랫폼에 대해서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을 한 마디로 정의한다면 인터넷 검색,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터넷 광고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기본적으로는 인터넷 검색엔진 서비스입니다. 1998년 9월 래리 페이지, 세르게이 브린이 설립했다고 합니다. 구글은 '페이지 랭크'라는 독자적인 검색 알고리즘을 개발해 검색 시장을 장악하고 성장한 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서비스 회사입니다.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 지사를 두고, 130개가 넘는 언어로 검색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글이란 이름은 10의 100 제곱을 뜻하는 수학 용어인 구골(googol)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위 내용은 네이버 지식 백과에서 참고한 내용입니다.
10의 100제곱이면 엄청난 양인데 이름의 유래만큼이나 구글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구글이 성장한 배경 중에 하나로 안드로이드를 빼먹을 수 없을 것입니다. 2005년 구글은 스마트폰 OS개발 벤처 안드로이드를 인수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많았지만 지금은 세계에서 빼먹을 수 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우리 주위에만 해도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유저가 엄청나게 많고, 이러한 안드로이드 개발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의 기반을 쌓은 구글은 검색 엔진의 패권을 PC뿐만이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차지 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구글 맵, 유튜브, 크롬 등에 다양한 툴을 이용해서 구글의 네트워크를 더 확실하게 확립했습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구글은 수 십억 명의 단위의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었고, 그 결과 높은 정확도로 타켓팅 광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 따른 정확도 높은 타켓팅 광고는 구글을 엄청나게 성장시켰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탑재는 PC와 모바일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안드로이드는 스마트폰 말고도, 시계, ,자동차, 텔레비전, 그리고 4차 산업 환경과 더불어 불고 있는 IoT기기라는 큰 흐름에도 탑재할 수 있습니다. 우리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으로 인한 데이터도 엄청난데 TV와 시계, 그리고 사물 어디에는 적용이 가능한 IoT기술에도 안드로이드가 탑재된다면 지금까지와는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엄청난 정보를 구글이 독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구글의 엄청난 데이터 수집에 우려의 목소를 보이는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모든 데이터들을 관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것은 우리의 정보를 그저 제공하기만 하지 않는 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구글이 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인터넷 플랫폼이 어떤 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면 자신의 플랫폼을 발전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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