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메이커는 코딩없이 어플을 만드는 저작도구입니다. 앞에 있는 포스팅에서 이에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기본적으로 어플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아마 개인별로 다양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들은 어플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코딩없이 어플을 만든다는 문구를 보았을 때는 신세계라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는 기대와는 다른 프로그램이라면서 스마트메이커에 대해 실망을 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데이터베이스 서버를 이용하면 어플은 개인이 운영하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어플 사용자와 어플개발자가 콘텐츠를 서로 공유하려면 서버를 이용해야합니다. 대부분의 어플에는 데이터베이스가 존재합니다. 이 데이터베이스에 콘텐츠가 저장되고 사용자는 여기에서 콘텐츠를 불러와서 공유하고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서버를 이용하지 않는 다면 실시간으로 이러한 상호작용을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이러한 어플의 예로는 게시판 어플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수의 회원을 관리하고 관리자는 콘텐츠를 매일 발행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은 관리자들이 발행한 콘텐츠를 공유하고 자신의 생각을 댓글로 남길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마트메이커 라이선스를 구매하더라도 이러한 데이터 서버를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서버가 필요한 기능을 가지는 어플을 운영하려면 스마트메이커에 문의를 해서 서버를 이용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스마트메이커에서 서버를 제공하기 때문에 신청해서 이용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비용이 상당하기 때문에 개인이 이를 신청해서 운영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서버를 이용한다는 것 자체가 많은 수의 회원을 관리하는 어플을 만들겠다는 거니깐 그만큼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으면 섣불리 도전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처음 어플을 만드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갑자기 이러한 서버를 이용해서 어플을 만드는 것을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만약 어플을 만들고 싶다면 다른 방식으로 접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플의 장점 중에 하나가 접근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리 콘텐츠를 만들어서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한 후 완성된 어플을 마켓의 출시하는 형태는 가능할 것입니다. 이러한 형태는 ebook과도 유사하다고 생가가합니다. 다만 어플에서 저장이나 불러오기 등의 다양한 기능을 첨가해서 좀 더 능동적인 ebook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 베이스 서버가 없다면 상호작용은 불가능하지만 어플 자체에 저장기능을 만들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저장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은 가능합니다. 따라서 콘셉트를 잘 잡아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플은 손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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